애니메이션 「하트커넥트 ココロコネクト」의 오프닝 곡입니다.

eufonius의 노래는 6년 전에 카시마시 오프닝 앨범 이후로 오랜만에 접하는데, 보컬 분의 맑은 목소리는 여전하네요.

 

 

 

 

 

ココロの隙間を ちょっと横切って
코코로노 스키마오 춋토 요코깃테
마음의 틈새를 살짝 가로질러


瞬きのスピードで 重なれば
마바타키노 스피-도데 카사나레바
눈깜빡할 스피드로 포개어지면


通り過ぎる日々が ぎゅっと手を握る
토오리스기루 히비가 귯토 테오니기루
지나가는 나날이 꼬옥 손을 잡아

 

立ち止まってる 強がりに合図して
타치도맛테루 츠요가리니 아이즈시테
멈춰서서 강한척하는 이에게 신호를 보내

 

見つめると伝わって行くなら
미츠메루토 츠타왓테 유쿠나라
바라본다고 전해진다면

マボロシも消えるよね すぐに
마보로시모 키에루요네 스구니

환상도 사라질거야 곧바로

 

不意にコネクト 世界が変わる
후이니 코네쿠토 세카이가 카와루
갑자기 커넥트 세상이 변해

ビー玉越しに覗いたら
비-다마 코시니 노조이타라
유리구슬너머로 들여다보면

 

今よりもっと 輝く景色
이마요리 못토 카가야쿠케시키
지금보다 좀 더 빛나는 풍경

何がそこで見える?
나니가 소코데 미에루?
거기서 뭐가 보여?

 

揺れてコネクト また違う空
유레테 코네쿠토 마타 치가우소라
흔들려 커넥트 또 다른 하늘에서

 

飛び出す時間は 虹の色
토비다스 토키와 니지노이로
뛰어나오는 시간은 무지개빛

気付いたんだよ 始まりの音
키즈이타은다요 하지마리노오토
알아차렸어 시작의 소리

逃さないで 聞いて
노가사나이데 키이테
놓치지말고 들어줘

 

僕達が選んだ未来 繋ぐよ
보쿠타치가 에라은다 미라이 츠나구요
우리가 선택한 미래로 이어질거야

 

 


ココロの隙間を ちょっと埋めてみて
코코로노 스키마오 춋토 우메테미테
마음의 틈새를 살짝 메워봐

 

新しい明日が やって来るなら
아타라시- 아스가 얏테 쿠루나라
새로운 내일이 찾아온다면

いつも通り 真っ直ぐ歩かないで
이츠모도오리 맛스구 아루카나이데
언제나처럼 똑바로 걷지말고

 

全速力 逆へ行くのもいいね
제은소쿠료쿠 갸쿠에 유쿠노모 이이네
전속력으로 거꾸로 가는 것도 괜찮지

 

伸ばす手に 伝わって行くから
노바스테니 츠타왓테 유쿠카라
내밀어온 손에 전해질테니까


本当の笑顔見せて すぐに
혼토노 에가오 미세테 스구니
진짜 미소를 보여줘 곧바로


不意にコネクト 世界が廻る
후이니코네쿠토 세카이가 마와루
갑자기 커넥트 세상이 돌아


カケラになった不可思議へ
카케라니낫타 후카시기에
조각나 흩어진 불가사의로


戸惑いながら近付いて行く
토마도이나가라 치카즈이테유쿠
망설이면서 가까이 다가가


誰がそこで見える?
다레가 소코데미에루?
거기서 누가 보여?


揺れてコネクト 軽やかな空
유레테 코네쿠토 카로야카나 소라
흔들려 커넥트 산뜻한 하늘로


飛び込む勇気をあげるよ
토비코무 유우키오 아게루요
뛰어들 용기를 줄게


微かに響く始まりの音
카스카니 히비쿠 하지마리노오토
희미하게 울리는 시작의 소리


逃さないで 聞いて
노가사나이데 키이테
놓치지말고 들어줘


過去も未来も全部 繋いで
카코모 미라이모 제은부 츠나이데
과거도 미래도 전부 이어줘

 


どんな形? ココロの入れ物って
도은나 카타치? 코코로노 이레모놋테
어떤 모양이야? 마음을 담은 것이란


簡単に出て行っちゃうのかな
카은타은니 데테 잇챠우노카나
간단히 떠나가버리는 걸까


確かめよう 僕達の真実
타시카메요오 보쿠타치노 시은지츠
확인해보자 우리들의 진실


開かれたドアにひたすら向かうだけ
히라카레타 도아니 히타스라 무카우다케
열린 문으로 오로지 향할 뿐


きっとコネクト 視界が晴れる
킷토코네쿠토 시카이가하레루
분명 커넥트 시야가 맑아져


宇宙の先を見つけたみたい
우츄우노 사키오 미츠케타미타이
우주의 끝을 찾아낸 것 같아


いつかコネクト まだ足りないね
이츠카 코네쿠토 마다 타리나이네
언젠가 커넥트 아직 부족하지


誰かの気持ち 知ってゆくなら
다레카노기모치 싯테유쿠나라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간다면


不意にコネクト 世界が変わる
후이니 코네쿠토 세카이가 카와루
갑자기 커넥트 세상이 변해


ビー玉越しに覗いたら
비-다마 코시니 노조이타라
유리구슬너머로 들여다보면


今よりもっと 輝く景色
이마요리 못토 카가야쿠 케시키
지금보다 좀 더 빛나는 풍경


何がそこで見える?
나니가 소코데 미에루?
거기서 뭐가 보여?


揺れてコネクト また違う空
유레테 코네쿠토 마타치가우소라
흔들려 커넥트 또 다른 하늘에서


飛び出す時間は虹の色
토비다스 토키와 니지노이로
뛰어나오는 시간은 무지개빛


気付いたんだよ 始まりの音
키즈이타은다요 하지마리노오토
알아차렸어 시작의 소리


逃さないで 聞いて
노가사나이데 키이테
놓치지말고 들어줘


無駄な事でも全部
무다나코토데모 제은부
쓸모없는 것이라도 전부


まとめて光にして
마토메테 히카리니시테
한데 모아 빛으로 삼아


僕達で選んだ未来 繋ぐよ
보쿠타치데 에라은다 미라이 츠나구요
우리를 선택한 미래가 이어질거야

 

원문출처 : 새벽의 밤피레스 ~야명조~ 暁のヴァンピレス~夜鳴鳥~ PV 중 지나가는 화면에서 발췌.

 

 

드라쿨리야 주민들의 생명의 양식이 되는 , 그 대용으로
그들은 과실주를 마신다.
사마엘의 나무에서 자라는, 포도를 닮은 붉은 열매는 마력을 품어,
마치 사람의 피를 얻은 듯한 활력과, 기분 좋은 취기를,
이 땅에 살아가는 흡혈의 백성들에게 전해준다고 한다.

 

「올해의 【사마엘의 눈물】의 품질은 특히 훌륭하다!
   폐하께서 최초의 테이스팅을 하시는 영예를, 너에게 내리노라.」

 

황공해하는 농부를 향해, 드높게 울리는 신하의 목소리.
베르텐스의 월하의 날개라 칭송받는 왕녀 말루르는, 꽃이 터지듯이 웃는다.

 

「폐하가 아니야. 내가 생각해 낸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으면, 대답 안 할거야」

 

두둥실 뜬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하지만 신하들은 바짝 움츠러든다.

 

「이, 이건 실례를…… 하, 하오나 황공하오나 폐하…
   송구스럽게도 폐하를 「르루·루」라고 하면서 가볍게 부르는 것은…」

 

신하의 목소리에 더욱 더, 말루르는 미소를 깊게 짓는다.
장난스럽게, 동글동글한 눈동자를 더 둥글게 웃음지으며.

 

「좋아, 알았다! 너는 사형!」

 

신하의 비명을 덮어 없애려는 듯이, 악단의 연주가 덜컥 음량을 높인다.
왕궁에 모인 사람들은 얼버무리는 듯이 왁자지껄 웃으며,
화려한 연주에 맞추어서 왈츠를 추기 시작한다.
말루르도 또한 원의 중앙으로 뛰어들어,
날개라고 칭송받는 것에 상응하는, 문자 그대로 날아오르는 듯한 스텝을 새긴다.

 


 

얘는 그냥 영락없는 폭군...

원문출처 : 새벽의 밤피레스 ~야명조~ 暁のヴァンピレス~夜鳴鳥~ PV 중 지나가는 화면에서 발췌. 글씨가 너무 작고 흐려서 고생함

 

「하지만 지금은, 지금만은. 아바마마와 어마마마의 곁에, 조금만 더……」

 

 

앳된 흡혈귀 아가씨(밤피레스)는 오늘밤, 어두운 영묘에서 무릎을 꿇는다.
묶어 올린 은빛 머리카락이 상에 드리워졌지만, 그것조차도 상관하지않고

아델레이드는 은실같은 속눈썹을 감추고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아글레이아덴의 혈쇄(血鎖)에 이어지는 제왕들이

그 오랜 세월을 거치며 줄곧 지켜왔던, 붉은 왕성.
그 끝없는 회랑의, 끝의 끝-
지하의 영묘에, 끝없이 줄지어 이어지는 관(棺).
관. 관. 관.
이윽고 소녀가 마주보는 앞에 있는 것은, 아직 새로운 두개의 관이다.

 

「아바마마, 어마마마--」

 

고요한 영묘에 가늘게,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여왕으로서 신민을 앞에 둔 때와, 전장에서 병사를 고무할 때의 늠름한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가냘프고, 사랑스러움을 남기는 목소리.
제국의 붉은 백합이라 칭송받으며, 아글레이아덴 왕가의 순혈을 자랑하는 고귀한 여왕 아델레이드.
늠름하게 핀 붉은 백합도, 부왕과 모후의 관 앞에서만은 여왕의 가면을 벗고,
어린 소녀의 맨얼굴을 남몰래 내비치는 것이었다.

 

드라쿨리야 전토로 퍼져가는 기병(奇病) 【히프노스 키스】는
오랜 시간을 걸쳐
나라의 백성과 왕가의 사람들을 덮치고 있었다.
물에 녹아 사라져가는 얼음처럼.
그것은, 앳된 소녀의 마음 또한, 확실히 지워가고 있었다.

 

관 속에서 줄곧 잠들어 있는, 선왕들.
언제 눈을 뜰지도 모르는, 어쩌면 영원의 꿈을 꾸며
기도하는 것처럼 깍지 낀 손을 모으고, 지금은 멀리 노드의 땅에 잠든 흡혈귀들은
오늘밤도 침묵한다.

 

히프노스의 손가락이 다음에 와닿는 것은, 아델레이드인가.
어쩌면, 붉은 백합의 꽃잎은 당장 오늘에라도, 전장에 흩날려 떨어질지도 모른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여왕은, 부모의 무릎에서 어리광부리는 어린아이처럼
관 위에 살짝 볼을 갖다 댄다.

 


야명조에 동봉된 일러스트 북에 수록된 내용으로 추정되는 텍스트입니다.

PV 영상에서 잠깐 몇 초 정도 지나가는데 그걸 캡쳐해서 번역해보았습니다.

 

쉬운편은 아니었지만 원체 이 작가들이 옛날부터 작품에 어려운 말 쓰기 좋아하다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서 그럭저럭 해냈는데

획순 많은 어려운 한자는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해상도 때문에 흐려서 안 보여.

원본출처 : http://vampiress.me/character.html

 

 

ウルベルタ・ヴォルフグント  Ulberta Wolfgund

 

새벽의 밤피레스 暁のヴァンピレス 시리즈의 등장인물, 울베르타입니다.

 

상징혈은 O형, 테마곡은「O - 빛나는 늑대 - (O - 輝ける狼 -)」입니다.

 

오르토 대공국은 프로이센 왕국을 본딴 나라로 생각됩니다.

아글레이아덴에 이어서 또 독일계 국가라니 역시 더러운 독일덕후 피치핏!!

울베르타의 이미지도 군인왕이라고 불렸던 프로이센 왕국의 2대 국왕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를 연상시키는군요.

 

동물귀를 가진 수인 캐릭터입니다. 그것도 늑대 수인입니다.

한때 수 많은 사람들을 뿅가죽게 만든 궁극의 모에로 점철된 그녀[각주:1]와 같은 늑대입니다.

 

게다가 노출도가 가장 높은...이라 하기에는 어폐가 있고, 유일하게 노출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하의의 허벅지 쪽이 안쪽으로 트여서 드러나는 절대영역이 마음 속에 무언가를 움트게(萌え) 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모두 목 끝에서 발 끝까지 빈틈없이 천으로 둘러싸고 있는 이 작품이기에, 정말 희소한 속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등장인물 중 유일한 자수성가형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흔히 수인을 차별당하고 억압받는 종족으로 묘사하는 일본풍 판타지의 전형을 따라, 새벽의 밤피레스의 세리안 또한 하층계급입니다. 더군다나 혈통의 순수성이 곧 지위이고 권력이 되는 뱀파이어들의 세계에서, 짐승의 모습이 섞인 자들의 혈통이 정결치 못한 것으로 여겨지고 멸시당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겠죠.

이렇게 좋지 못한 조건을 타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대공이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울베르타는 세습을 통해 군주의 자리에 오른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됩니다.

 

뱀파이리스인데 늑대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엄청난 가능성이 느껴집니다.

서로를 숙적으로 여기는 두 종족, 뱀파이어와 라이칸스로프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니...

  1. 하세쿠라 이스나(支倉凍砂)의 라이트 노벨, 늑대와 향신료(狼と香辛料)의 주인공 호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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