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잘 알려진 고전 명곡 Por una cabeza의 가사입니다.

(스페인어를 간만에 잡아서 번역에 자신이 없다보니 사설이 깁니다. 가사만 보실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1935년,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탱고 가수이자 작곡가였던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이 작곡하고, 파트너였던 작사가 알프레도 레 페라(Alfredo Le Pera)가 작사한 노래입니다.

 

 

1935년 3월 19일에 뉴욕에서 카를로스 가르델이 부른 버전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이자크 펄만(Itzhak Perlman)이 연주한 버전입니다.

 

 

가사가 없는 버전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제목은 낯설더라도 하이라이트 부분의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나 아, 이곡! 하고 떠올릴 수 있는 곡일 겁니다.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으로도 쓰였고, 각종 매체에서 이따금씩 흘러 나오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Por una cabeza는 경마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말의 머리 하나 정도의 간발의 거리 차이로 승부가 정해지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2등으로 진 말에게 돈을 걸었던 사람 입장에서 이길 수도 있었는데 아깝게 졌다는 아쉬운 마음을 담은 말입니다.

 

 

가사를 처음 접한 분들 중에는 '뭐야, 낭만적인 사랑 노랜줄 알았는데 그냥 경마에서 돈 날린 얘기였어?'라고 실망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 텐데요, 노랫말을 좀 더 음미해보면 그 속에 숨은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의 거짓된 유혹에 속아서 모든 걸 다 바쳤지만, 결국 사랑에 실패한 남자가 느끼는 좌절감을 경마에 전재산을 걸었지만 아깝게 돈을 잃은 사람의 안타까움에 빗대어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거지요. 그리고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지만, 새로운 사랑의 희망이 보이면 거기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음을 경마의 중독성에 빗댄 것도 참 절묘합니다.

 

이 곡을 발표한 해의 6월 24일, 탱고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올라 인생의 절정기를 누리고 있던 카를로스 가르델은 비행기 사고를 당해 동료 알프레도 레 페라와 함께 생을 마감합니다. 유작과도 같은 작품이죠.

 

 


Por una cabeza de un noble potrillo

[뽀르 우나 까베ㅏ 데 운 노블레 뽀뜨리요]

간발의 차이로 잘난 젊은 말은


que justo en la raya afloja al llegar

[께 후스또 엔 라 ㄹ라야 아플로하 알 예가르]
결승선을 앞두고 뒤처져 버렸지


y que al regresar parece decir:

[이 께 알 ㄹ레그레사르 빠레세 데시르]
그리고 돌아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


No olvides, hermano, vos sabés que no hay que jugar...

[노 올비데스, 에르마노, 보스 사베스 께 노 아이 께 후가르...]
잊지마세요, 형씨, 당신 나한테 돈 걸지 말았어야 했어요...


Por una cabeza, metejón de un día,

[뽀르 우나 까베ㅼㅏ 메떼혼 데 운 디아,]
간발의 차이로, 어느 날 격렬한 사랑에 빠졌지,


de aquella coqueta y risueña mujer

[데 아께야 꼬께따 이 리수에냐 무헤르]
그 애교많고 눈웃음 잘 치는 여자와


que al jurar sonriendo, el amor que está mintiendo,

[께 알 후라르 손리엔도, 엘 아모르 께 에스따 민띠엔도,]
그녀는 웃으며 맹세했지, 그 사랑은 거짓이었지만,


quema en una hoguera todo mi querer. 

[께마 엔 우나 오게라 또도 미 께레르.]
한 줄기 화염에 내 모든 사랑을 태웠지.




Por una cabeza

[뽀르 우나 까베ㅼㅏ]
간발의 차이로


todas las locuras,

[또다스 라스 로꾸라스,]
모든 열정을 담은,


su boca que besa

[수 보까 께 베사]
그 입술의 입맞춤은


borra la tristeza,

[보ㄹ라 라 뜨리떼ㅼㅏ]
슬픔을 지우고,


calma la amargura.

[깔마 라 아마르구라]
아픔을 가라앉히네.


Por una cabeza

[뽀르 우나 까베ㅼㅏ]
간발의 차이로


si ella me olvida

[시 에야 메 올비다]
그녀가 날 잊었다면


qué importa perderme,

[께 임뽀르따 뻬르데르메,]
다 포기해도 상관없어,


mil veces la vida

[밀 베세스 라 비다]
천 번의 인생이라도


para qué vivir... 

[빠라 께 비비르...]
뭘 위해 살겠어...



Cuántos desengaños, por una cabeza,

[꾸안또스 데센가뇨스, 뽀르 우나 까베사,]
몇 번을 실망했던가, 간발의 차이로,


yo juré mil veces, no vuelvo a insistir,

[요 후레 밀 베세스, 노 부엘보 아 인시스띠르]
나는 천 번을 맹세했네, 다시는 집착하지 않기로,


pero si un mirar me hiere al pasar,

[뻬로 시 운 미라르 메 이에레 알 빠사르]
하지만 그 모습이 나를 흔들어 놓고 간다면,


su boca de fuego, otra vez, quiero besar. 

[수 보카 데 푸에고, 오뜨라 베스, 끼에로 베사르.]
불꽃같은 그 입술에, 다시 한번, 입 맞추고 싶어.


Basta de carreras, se acabó la timba,

[바스따 데 까ㄹ레라스, 세 아까보 라 띰바,]
이제 충분히 달렸고, 이미 승부는 끝났어,


un final reñido ya no vuelvo a ver,

[운 피날 레ㄴㆌ도 야 노 부엘보 아 베르,]
접전의 결말을 이제 다시는 보지 않으리,


pero si algún pingo llega a ser fija el domingo,

[뻬로 시 알군 삥고 예가 아 세르 피하 엘 도밍고,]
하지만 어떤 괜찮은 말이 일요일에 등록된다면,


yo me juego entero, qué le voy a hacer.

[요 메 후에고 엔떼로, 께 레 보이 아 아세르.]
내 모든 걸 걸겠지, 어쩔 수 없잖아.



Por una cabeza

[뽀르 우나 까베ㅼㅏ]
간발의 차이로


todas las locuras,

[또다스 라스 로꾸라스,]
모든 열정을 담은,


su boca que besa

[수 보까 께 베사]
그 입술의 입맞춤은


borra la tristeza,

[보ㄹ라 라 뜨리떼ㅼㅏ,]
슬픔을 지우고,


calma la amargura.

[깔마 라 아마르구라.]
아픔을 가라앉히네.


Por una cabeza

[뽀르 우나 까베ㅼㅏ]
간발의 차이로


si ella me olvida

[시 에야 메 올비다]
그녀가 날 잊었다면


qué importa perderme,

[께 임뽀르따 뻬르데르메,]
다 포기해도 상관없어,


mil veces la vida

[밀 베세스 라 비다]
천 번의 인생이라도


para qué vivir... 

[빠라 께 비비르...]
뭘 위해 살겠어...

 

애니메이션 「사사미양@노력하지 않아(ささみさん@がんばらない)」의 오프닝 테마 앨범인 Alteration입니다.

최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ZAQ가 작사작곡편곡노래를 모두 맡았습니다.

 

빠른 호흡과 경쾌한 리듬이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싸우는 만화영화 주제가의 전형이라고나 할까요.

 

 

 

 

神様の指先で
[카미사마노 유비사키데]
신의 손끝에서


出来上がる わたしの季節たち
[데키아가루 와타시노 키세츠타치]
만들어지는 나의 계절들


星空よりも遥かに永い
[호시조라요리모 하루카니 나가이]
밤하늘보다도 아득하게 긴


眠りを 揺さぶる歌
[네무리오 유사부루 우타]
잠을 흔들어 깨우는 노래



耳を塞いで人に紛れると
[미미오 후사이데 히토니 마기레루토]
귀를 막고 사람들 속에 섞이면


わたしが消えたみたいだった
[와타시가 키에타 미타이 닷타]
내가 사라진 것 같았어


心を演じるには
[코코로오 엔지루니와]
마음을 연기하기에는

雑音を選べるほど大人じゃない
[자츠온오 에라베루 호도 오토나쟈나이]
잡음을 골라낼 수 있을 정도로 어른은 아냐


出会った荒野の花
[데앗타 코-야노 하나]
우연히 마주친 황야의 꽃

怖くて 優しくて
[코와쿠테 야사시쿠테]
두렵고도 아름다워서

触れた瞬間に
[후레타 슌칸니]
맞닿은 순간에


ジオラマだってホントになるーAlteration
[지오라마닷테 혼토니나루-Alteration]
디오라마라도 진짜가 되는-Alteration


神様のイタズラで描かれた
[카미사마노 이타즈라데 에가카레타]
신의 장난으로 그려진


わたしの未来地図
[와타시노 미라이치즈]
나의 미래지도


幾千の音色が響くから
[이쿠센노 네이로가 히비쿠카라]
몇 천의 음색이 울려퍼지기에


追いかけてくる明日も壊す
[오이카케테쿠루 아시타모 코와스]
뒤쫓아오는 내일도 부수네


星空の下で 寄り添う絆
[호시조라노 시타데 요리소우 키즈나]
밤하늘 아래에서 다가오는 인연


ぬくもりが見えたよ
[누쿠모리가 미에타요]
따스함이 보였어


傷つけて作り出す絆
[키즈츠케테 츠쿠리다스 키즈나]
상처입히며 만들어내는 인연


護りたいのはそんな絆
[마모리타이노와 손나 키즈나]
지키고 싶은 것은 그런 인연



目覚めた 希望の炎
[메자메타 키보-노 호노-]
눈을 떴어 희망의 불꽃


絶やさず 燃えすぎず
[타야사즈 모에스기즈]
꺼지지 않고 너무 타지도 않고


不安定に揺れて
[후안테이니 유레테]
불안정하게 흔들리며


運命が呼び 光の中ーAlteration
[운메이가 요비 히카리노 나카-Alteration]
운명이 부르네 빛 속에서-Alteration


歌声が世界へと広がった
[우타고에가 세카이에토 히로갓타]
노랫소리가 세상으로 퍼져갔어


誰かが変わる時
[다레카가 카와루 토키]
누군가가 변할 때


幾星霜に語り継がれる
[이쿠세이소-니 카타리 츠가레루]
몇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響きは深く 心を射抜く
[히비키와 후카쿠 코코로오 이누쿠]
울림은 깊고 마음을 꿰뚫네


“人と人”の間に見つかった
[히토토 히토노 아이다니 미츠캇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찾았던


暖かな鼓動に
[아타타카나 코도-니]
따뜻한 고동에


手をとり 歩いてた
[테오토리 아루이테타]
손을 잡고 걷고 있었지


絡む指は 祈りに似ていた
[카라무 유비와 이노리니 니테이타]
감아쥔 손가락은 기도와 닮아 있었어



空が欠けて 動く心
[소라가 카케테 우고쿠 코코로]
하늘이 무너지고 움직이는 마음


飛び込んだ世界に 堕ちる陰り
[토비콘다 세카이니 오치루 카게리]
뛰어든 세상에 떨어진 그늘


それにすら笑顔で 話しかけたら
[소레니스라 에가오데 하나시카케타라]
그것에조차 웃는 얼굴로 말을 건다면


また違う音色を みつけるかも
[마타 치가우 네이로오 미츠케루카모]
또 다른 음색을 찾아낼지도 몰라


神様のイタズラで描かれた
[카미사마노 이타즈라데 에가카레타]
신의 장난으로 그려진


わたしの未来地図
[와타시노 미라이치즈]
나의 미래지도


幾千の音色が響くから
[이쿠센노 네이로가 히비쿠카라]
몇 천의 음색이 울려퍼지기에


追いかけてくる明日も壊す
[오이카케테쿠루 아시타모 코와스]
뒤쫓아오는 내일도 부수네


星空の下で 寄り添う絆
[호시조라노 시타데 요리소우 키즈나]
밤하늘 아래에서 다가오는 인연


ぬくもりが見えたよ
[누쿠모리가 미에타요]
따스함이 보였어


変われるよ あなたがいれば
[카와레루요 아나타가 이레바]
변할 수 있어 네가 있다면


過去だって取り戻せるから
[카코닷테 토리모도세루카라]
과거라도 되찾을 수 있으니까

 

'Unknown Vision'의 2번 트랙인 '一切へ'의 가사입니다.

 

一切へ를 적당히 옮길만한 우리 말을 찾느라 고민 좀 했네요. 원래 저렇게 쓰이는 말이 아니다 보니...

원어의 의미를 그대로 가져오면 '일체로'라는 말을 쓰면 되겠지만, 어감이 너무 딱딱해져서 풀어서 썼습니다.

 

노래 분위기는 아라이 여사 곡 답게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가사는 이 분 노래가 원래 그랬지만 특히 난해하네요.

 

늘 그랬듯이 조사 생략이나 도치 구문은 이해에 큰 어려움을 주지 않는 한 원래의 문장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風 吹き渡っている 一切へ
[카제 후키와탓테이루 잇사이에]
바람 스쳐 지나가네 모든 것으로


いま沈んでく光 一切へ
[이마 시즌데쿠 히카리 잇사이에]
이제 가라앉는 빛 모든 것으로


いつのまに忘れている
[이츠노마니 와스레테이루]
어느새 잊고 있어


深い息をして
[후카이 이키오 시테]
깊은 숨을 쉬고


通り雨 皮膚の下へ
[토-리아메 히후노시타에]
지나가는 비 피부 아래로


迷路の世界
[메이로노 세카이]
미로의 세계


この街の夜は木の匂い
[코노 마치노 요루와 키노 니오이]
이 거리의 밤은 나무 냄새


ねぇ、あなたの街は海の匂い
[네-, 아나타노 마치와 우미노 니오이]
얘, 너의 거리는 바다 냄새


感じている
[칸지테이루]
느끼고 있어


一切へ投げかける
[잇사이에 나게카케루]
모든 것으로 내던지네


太陽のような一途さで
[타이요-노 요-나 이치즈사데]
태양같은 한결같음으로


いつからか 歌さえも
[이츠카라카 우타사에모]
언제부턴가 노래조차도


声を吐き出すように
[코에오 하키다스 요-니]
목소리를 토해내듯이


暗い空へ平らな地面から飛び込もう
[쿠라이 소라에 타이라나 치멘카라 토비코모-]
어두운 하늘로 평평한 지면에서 뛰어들자


途切れた歌には 生命を与えて ギター
[토기레타 우타니와 이노치오 아타에테 기타-]
끊긴 노래에는 생명을 전해줘 기타



夜明けがそっと降りて来る 一切へ
[요아케가 솟토 오리테쿠루 잇사이에]
새벽빛이 살짝 내려오네 모든 것으로


誰も見たことのない 一切へ
[다레모 미타 코토노 나이 잇사이에]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모든 것으로


降り注ぐ
[후리소소구]
쏟아져 내리네


輪郭が浮かび上がる前にここへ来て
[링카쿠가 우카비 아가루 마에니 코코에 키테]
윤곽이 떠오르기 전에 이리로 와


必要なかけらをかきあつめてあげる
[히츠요-나 카케라오 카키아츠메테 아게루]
필요한 조각을 끌어모아서 줄게


白い花 カナリア 痛みを受け入れ
[시로이 하나 카나리아 이타미오 우케이레]
하얀 꽃 카나리아 아픔을 받아들여


瑠璃色きらめく炎よ燃え移れよ
[루리이로 키라메쿠 호노-요 모에우츠레요]
유리빛 반짝이는 불꽃이여 옮겨붙어라



淋しい蝶々が飛ぶのは 夢の中
[사비시- 쵸-쵸-가 토부노와 유메노나카]
쓸쓸한 나비가 날고 있는 꿈 속


眠りと目覚めの隙間 手招く
[네무리토 메자메노 스키마 테마네쿠]
잠과 깸의 틈새에서 손짓하네



暗い空へ平らな地面から飛び込もう
[쿠라이 소라에 타이라나 치멘카라 토비코모-]
어두운 하늘로 평평한 지면에서 뛰어들자


途切れた歌には 生命を与えて ギター
[토기레타 우타니와 이노치오 아타에테 기타-]
끊긴 노래에는 생명을 전해줘 기타


ゆらめく一切へ 飛び込もう
[유라메쿠 잇사이에 토비코모-]
흔들리는 모든 것으로 뛰어들자


光の一切へ
[히카리노 잇사이에]
빛의 모든 것으로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의 두번째 오프닝 테마 앨범인 'INNOCENCE'의 삽입곡 'last forever'입니다.

페이트 제로 엔딩 테마로 데뷔한 이래 활동이 잦은 신인 가수 아오이 에이르가 불렀습니다.

 

겨울 느낌 물씬한 노래네요. 작년 말에 나왔으니 출시 타이밍 잘 잡아서 나온 것 같습니다.

2월 중순에 접어 든 지금 듣기에는 살짝 철지난 느낌이지만, 어쩐지 친숙한 멜로디가 귀에 잘 감기네요.

 

 

 

窓の外は初雪の影
[마도노 소토와 하츠유키노 카게]
창밖에는 첫눈의 그림자가

巡るこの季節
[메구루 코노 키세츠]
에워싸는 이 계절


幾度迎えど思い出すのは
[이쿠도 무카에도 오모이다스노와]
몇 번이나 맞이해도 떠오르는 것은


何気ない記憶
[나니게나이 키오쿠]
별 것 아닌 기억


無理矢理 手を引っ張って
[무리야리 테오 힙팟테]
억지로 손을 잡아끌고


連れ出してはしゃぐ横顔も
[츠레다시테 하샤구 요코가오모]
데려가며 들뜬 옆모습도


リピートするワンシーン
[리피-토 스루 완 시-인]
반복되는 한 장면


今は幻のよう
[이마와 마보로시노 요-]
지금은 환상같아


遠ざけても
[토-자케테모]
멀리하려해도


夢の中に姿を見る
[유메노 나카니 스가타오 미루]
꿈 속에서 모습을 보네


果てなき白い世界にひとり
[하테나키 시로이 세카이니 히토리]
더없이 하얀 세상에 홀로


佇む愛しい人
[타타즈무 이토시- 히토]
우두커니 선 사랑스러운 사람

千切れるほど名前呼んでも
[치기레루 호도 나마에 욘데모]
목이 찢어지도록 이름 불러도


届かぬ声
[토도카누 코에]
닿지않는 목소리


もう一度だけ会いたいんだ
[모- 이치도다케 아이타인다]
한 번만 더 만나고 싶어


それ以上何も望まないから
[소레이죠- 나니모 노조마나이카라]
그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テーブルの上
[테-브루노 우에]
테이블 위에


置いてけぼりの見慣れた手袋
[오이테 케보리노 미나레타 테부쿠로]
남겨두고 가버린 눈에 익은 장갑


かじかんだ指先
[카지칸다 유비사키]
시린 손끝을


守るために贈ったプレゼント
[마모루타메니 오쿳타 프레젠토]
지켜주려고 보냈던 선물


匂いも温もりも
[니오이모 누쿠모리모]
향기도 따스함도


みな消えてなくなったはずなのに
[미나 키에테 나쿠낫타 하즈나노니]
모두 사라져 버렸을 텐데


錯覚してしまうよ
[삭카쿠시테 시마우요]
착각해버리고 말아


きっと帰ってくると
[킷토 카엣테쿠루토]
분명 돌아올 거라고


強い風によろめいてもいつも傍に
[츠요이 카제니 요로메이테모 이츠모 소바니]
세찬 바람에 쓰러질듯해도 언제나 곁에서


手を差しのべて微笑みながら
[테오 사시노베테 호호에미나가라]
손을 내밀며 미소지으면서


支えてくれてたから
[사사에테 쿠레테타카라]
받쳐 주었으니까


ここまで来たよ
[코코마데 키타요]
여기까지 왔어


今はひとり歩くけれど
[이마와 히토리 아루쿠케레도]
지금은 홀로 걷고있지만

道の先でいつかふたり
[미치노 사키데 이츠카 후타리]
이 길의 끝에서 언젠가 둘이서


出会える日が訪れるように
[데아에루 히가 오토즈레루 요-니]
만날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기를




遠ざけても
[토-자케테모]
멀리하려해도


夢の中に姿を見る
[유메노 나카니 스가타오 미루]
꿈 속에서 모습을 보네


果てなき白い世界にひとり
[하테나키 시로이 세카이니 히토리]
더없이 하얀 세상에 홀로


佇む愛しい人
[타타즈무 이토시- 히토]
우두커니 선 사랑스러운 사람


千切れるほど名前呼んでも
[치기레루 호도 나마에 욘데모]
목이 찢어지도록 이름 불러도


届かぬ声
[토도카누 코에]
닿지않는 목소리


もう一度だけ会いたいんだ
[모- 이치도다케 아이타인다]
한 번만 더 만나고 싶어


それ以上何も望まないから
[소레이죠- 나니모 노조마나이카라]
그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瞬く last forever…
[마타타쿠 last forever…]
깜빡이네 last forever…

 

2013년 현재 1/4분기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마오유우 마왕용사(まおゆう魔王勇者)」의 엔딩 테마곡인 Unknown Vision입니다.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가 작사, 공동 작곡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遠い光…
[토-이 히카리…]
아득한 빛…


風の中 ふいに
[카제노나카 후이니]
바람 속에서 뜻밖에


放たれる矢のように
[하나타레루 야노요-니]
쏘아져 나간 화살처럼


囁きは優しく
[사사야키와 야사시쿠]
속삭임은 부드럽게


突き刺さる 私に
[츠키사사루 와타시니]
날아와 꽂히네 나에게


霧の夜 闇に捕われるの
[키리노 요루 야미니 토라와레루노]
안개낀 밤 어둠에 사로잡히네


気配だけ それは
[케하이다케 소레와]
기척만 남은 그것은


幻の花びら
[마보로시노 하나비라]
환상의 꽃잎


ゆっくりと剥がれて行く
[육쿠리토 하가레테유쿠]
천천히 떨어져나가네


塗り固めたこの空の扉
[누리카타메타 코노 소라노 토비라]
단단히 굳어있던 이 하늘의 문


雷鳴を感じる心は
[라이메이오 칸지루 코코로와]
천둥소리를 느끼는 마음은


響かせるの 心は
[히비카세루노 코코로와]
울려퍼뜨리네 마음은


その彼方へ
[소노 카나타에]
저편 너머로


小さい光…
[치-사이 히카리…]
작은 빛…



試みよ
[코코로미요]
시험이여


行えよ
[오코나에요]
행할지어다

望むすべてを
[노조무 스베테오]
바라는 모든 것을


真実のすべてを
[신지츠노 스베테오]
진실의 모든 것을


思い馳せるのは いつの時も
[오모이 하세루노와 이츠노 토키모]
마음에 그리는 것은 언제나


失われた あの丘の向こう
[우시나와레타 아노 오카노 무코-]
잃어버린 저 언덕 너머


燃え上がる雲はどこへ
[모에아가루 쿠모와 도코에]
타오르는 구름은 어디로


追いかけるの 心は
[오이카케루노 코코로와]
쫓아가네 마음은


その行方を
[소노 유쿠에오]
그 행방을


小さい光…
[치-사이 히카리…]
작은 빛…


この空の扉
[코노소라노 토비라]
이 하늘의 문


雷鳴を感じる心は
[라이메이오 칸지루 코코로와]
천둥소리를 느끼는 마음은


響かせるの 心は
[히비카세루노 코코로와]
울려퍼뜨리네 마음은


その彼方へ
[소노 카나타에]
저편 너머로


遠い光…
[토-이 히카리…]
아득한 빛…

 

 

Para ti

너를 위해


este beso en el viento

이 키스를 바람에 실어


te lo mandaré allí

네가 있는 그곳에 보낼게


te dirá lo que siento...

너에게 내 마음을 말해줄거야...

yo por ti

나 너에게


No he podido hacer nada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어

En tu vida ahora se

넌 지금 삶에서


te sentiste ignorada

소외감을 느끼겠지


es probable, tal vez

어쩌면, 아마도


si yo hubiese sabido

만약 내가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habría sido una ayuda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텐데


pero que importa ya

하지만 이미 늦은걸까

Ahora que...

이제...

Tu puedes jugar siguiendo una cometa

넌 혜성을 따라가며 놀 수 있을거야


Mientras sales por el espacio a pasear

온 우주를 누비고 다니면서


quizás puedas llegar ahora hasta tu meta

아마도 너는 이제 너의 목표까지 다다르고


y un mundo distinto que no lograste hallar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른 세상과 마주하게 되겠지

Solo que no debió de ser así

꼭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Solo que la soledad no es más grande sin ti

너 없어도 외로움은 더 크지 않아

Para ti

너를 위해


para ti una flor he traído

너를 위해 꽃을 한송이 가져왔어

te la dejaré allí

네가 있는 그곳에 놓아둘게


bajo un cielo nublado

구름 낀 하늘 아래에서


mientras miro la luz

불빛을 바라보면서


está pasando noviembre

지금 지나가는 11월


y tu... tienes 20 años siempre

그리고 너... 언제나 스무살이겠지

Ahora que...

이제...

Tu puedes jugar siguiendo una cometa

넌 혜성을 따라가며 놀 수 있을거야


Mientras sales por el espacio a pasear

온 우주를 누비고 다니면서


quizás puedas llegar ahora hasta tu meta

아마도 너는 이제 너의 목표까지 다다르고


y un mundo distinto que no lograste hallar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른 세상과 마주하게 되겠지

que no lograste hallar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que no lograste hallar (que no lograste hallar)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quizás puedas llegar ahora hasta tu meta

아마도 너는 이제 너의 목표까지 다다르고


y un mundo distinto que no lograste hallar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른 세상과 마주하게 되겠지

 

Solo que no debió de ser así

꼭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Solo que la soledad ahora es grande

지금 너무 외로워

La soledad es más grande sin ti...

너 없는 외로움은 너무나도 커...

Para mí...

나를 위해...

Para ti...

너를 위해...

 


 

이탈리아의 가수 Eros Ramazzotti(에로스 라마조띠)의 노래 Está Pasando Noviembre(지금 지나가는 11월)입니다.

2007년에 발매된 앨범 e²의 2번째 CD 17번 트랙으로 스페인어로 부른 노래구요, 스페인의 락 밴드 La Oreja de van gogh의 보컬이었던 Amaia montero(아마이아 몬테로)가 피처링한 버전입니다.

스페인어 손 놓은지 오래되서 막히는 부분은 영문 번역까지 찾아가며 그럭저럭 말이 되게 만드느라 좀 고생했네요;;

 

서늘한 어둠과 바람이 서서히 겨울을 부르며 쓸쓸함을 더해가는, 

지금 지나가는 11월,

홀로 있는 이의 곁에 이 노래를 띄웁니다.

 

 

지난 번 nano.RIPE에 이어서 국내 웹에 정보가 없는 사람을 한 명 더 소개해봅니다.

 

 

 

ZAQ(ザック, 자크)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는 여성 우타이테이자, 주로 TV 애니메이션 악곡을 제작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1년 5월 1일, 니코니코 동화에 【1인3역】「햐다인의 カカカタ☆カタオモイ-C」불러보았다【ZAQ】라는 제목의 투고를 하면서 우타이테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투고 수가 많지 않아 우타이테로서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역 폭과 연기력, 그리고 악곡의 어레인지 능력 등 다방면에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가라면 서러운 햐다인 빠이며, 현재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된 '불러보았다'는 모두 햐다인의 노래입니다. 원래 인터넷 상에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처음 투고를 시작한 계기가 햐다인이 주최한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라고 하니 상당히 징하다고 볼 수 있네요.

 

오프라인에서도 이미 작곡가, 작사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미래일기」의 등장인물 12th의 캐릭터 송, 「사키 -Saki- 아치가편 episode of side-A」의 엔딩곡, 「히다마리 스케치×허니컴」의 오프닝 곡 등을 담당하면서 크리에이터로서 지명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24일, 애니메이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오프닝 테마 앨범 「Sparkling Daydream」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노래 3곡 모두 ZAQ 본인이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하였습니다.

 

 

참조 : 니코니코 대백과 (http://dic.nicovideo.jp/a/zaq%28%E6%AD%8C%E3%81%84%E6%89%8B%29)

 

애니메이션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오프닝 테마 앨범인 リアルワールド의 2번 트랙 アドバルーン(애드벌룬, Ad-balloon)의 가사입니다.

 

 

 

いつからココに居ただろう
[이츠카라 코코니 이타다로-]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던걸까


気が付くと日が暮れていた
[키가 츠쿠토 히가 쿠레테이타]
정신 차려보니 해가 저물고 있었어


明日になれば消えてしまう
[아시타니 나레바 키에테 시마우]
내일이 되면 사라져 버릴


今日がもうすぐ終わるよ
[쿄-가 모- 스구 오와루요]
오늘이 이제 곧 끝날거야



何かを失くした気がしてた
[나니카오 나쿠시타 키가 시테타]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어


ココロの穴を風が吹く
[코코로노 아나오 카제가 후쿠]
마음의 구멍에 바람이 불어


未来になれば忘れてしまう
[미라이니 나레바 와스레테 시마우]
미래가 되면 잊어 버릴


そんながらくたばかりかな
[손나 가라쿠타 바카리카나]
그런 잡동사니 뿐인걸까



守るべきモノを見失って
[마모루베키 모노오 미우시낫테]
지켜야할 것을 놓쳐서


目指す場所さえも霞んでゆく
[메자스 바쇼사에모 카슨데유쿠]
나아가야할 장소마저도 희미해지네


赤い光を背に受けて
[아카이 히카리오 세니 우케테]
붉은 빛을 등지고


白く欠けた月に問う
[시로쿠 카케타 츠키니 토우]
하얗게 깨진 달에게 묻네


遥か昔に描いた「今」は
[하루카 무카시니 에가이타 이마와]
아득한 옛날에 그렸던 「지금」은


こんなもんだったっけ
[콘나몬닷탓케]
이런 거였냐고


小さなぼくが好きだった
[치이사나 보쿠가 스키닷타]
작은 내가 좋아했던


晴れた空に浮かぶアドバルーン
[하레타 소라니 우카부 아도바루-은]
맑은 하늘에 떠오른 애드벌룬


コトバもろくに知らなくて
[코토바모 로쿠니 시라나쿠테]
말도 제대로 몰라서


ただただ笑っていたよ
[타다타다 와랏테이타요]
그저그저 웃고있었어



目に見えるモノだけを信じていた
[메니 미에루 모노다케오 신지테이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있었어


あの日のぼくはもう居ない
[아노 히노 보쿠와 모- 이나이]
그 날의 나는 이제 없어


カタチないモノに惑わされて
[카타치나이 모노니 마도와사레테]
형태없는 것에 혹해서


大事なコトを忘れてた
[다이지나 코토오 와스레테타]
중요한 일을 잊고있었어


赤い光を背に受けて
[아카이 히카리오 세니 우케테]
붉은 빛을 등지고


白く欠けた月に問う
[시로쿠 카케타 츠키니 토우]
하얗게 깨진 달에게 묻네


遥か昔に描いた夢
[하루카 무카시니 에가이타 유메]
아득한 옛날에 그렸던 꿈


小さなぼくが笑う
[치이사나 보쿠가 와라우]
작은 내가 웃어


見晴らしの良い丘の上
[미하라시노 이이 오카노 우에]
전망이 좋은 언덕 위에


ぼくはヒトリ立ち尽くす
[보쿠와 히토리 타치츠쿠스]
나는 홀로 서있어


果てなく広がるこの空に
[하테나쿠 히로가루 코노 소라니]
끝없이 펼쳐진 이 하늘에서


アドバルーン探して
[아도바루-은 사가시테]
애드벌룬 찾아서

 

애니메이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의 오프닝 테마 앨범 Sparkling Daydream의 2번 트랙인 モノクロームモンスター(모노크롬 몬스터, Monochrome Monster)의 가사입니다.

 

가만 보면 이렇게 호흡이 빠르고 노랫말이 난해한 곡들은 가사가 잘 안 올라오더군요.

 

 

 

 


とても退屈で
[토테모 타이쿠츠데]
엄청 따분해서

街に出ても暇すぎて
[마치니 데테모 히마스기테]
거리에 나가도 너무 한가해서

自由って意外とつまらなかった
[지유웃테 이가이토 츠마라나캇타]
자유란건 의외로 시시했어

誰もしらない
[다레모 시라나이]
아무도 모르는

ほんとの顔 隠して
[혼토노 카오 카쿠시테]
진짜 얼굴을 숨기고

季節ごとに色を変えてく
[키세츠고토니 이로오 카에테쿠]
계절마다 색을 바꿔나가지

獲物に飢えてるモンスター
[에모노니 우에테루 몬스타-]
사냥감에 굶주린 몬스터

出会ってから変わらない
[데앗테카라 카와라나이]
마주친 후로 변하지 않는

未だに胸で疼く 夢
[이마다니 무네데 우즈쿠 유메]
아직도 가슴을 저미는 꿈

私を呼んだでしょ?
[와타시오 욘다데쇼]
나를 불렀지?

こうみえて雑食で凶暴よ
[코-미에테 잣쇼쿠데 쿄-보-요]
이렇게 보여도 잡식에 흉폭하다구

手に入れるまで抜かない牙
[테니 이레루마데 누카나이 키바]
손에 넣을 때까지 놓지않는 송곳니

私(満月の夜)
[와타시 (만게츠노 요루)]
나는 (보름달 뜬 밤에)

輝くモノクロームモンスター
[카가야쿠 모노쿠로-무 몬스타-]
빛나는 모노크롬 몬스터

迷い込んだ仮想世界は
[마요이콘다 카소- 세카이와]
길을 잃고 들어간 가상세계는

優しくて 心地よかった
[야사시쿠테 코코치요캇타]
아름답고 산뜻했어

12時(闇の中へと)
[쥬-니지 (야미노 나카에토)]
12시가 (어둠 속으로)

まわったら現実(ここ)から消えてしまう
[마왓타라 코코카라 키에테 시마우]
지나면 현실(여기)에서 사라져 버려

君に恋をしているまま
[키미니 코이오 시테이루마마]
너를 사랑하는 채로

過ぎていく30分
[스기테이쿠 산쥽푼]
지나가는 30분

微睡むように
[마도로무요-니]
잠들 수 있도록



永遠ってなぁに?
[에이엔테 나-니]
영원이란 뭐야?

そんなものないと知ってるけど
[손나모노 나이토 싯테루케도]
그런 거 없다고 알고 있지만

私には時間がないの
[와타시니와 지칸가 나이노]
나에겐 시간이 없는걸

憧れてたって始まらない
[아코가레테탓테 하지마라나이]
그리워하고만 있으면 시작하지 않아

叶わないと 欲しくなるよ
[카나와나이토 호시쿠나루요]
이뤄지지 않으면 갖고 싶어진다구

自分の尻尾 追うみたいな
[지분노 싯포 오우미타이나]
자기 꼬리를 쫓는 것 같아

君が呼んだ気がした
[키미가 욘다 키가시타]
네가 부른듯한 느낌이 들었어

光る眩しい 画面の中に
[히카루 마부시이 가멘노 나카니]
빛나는 눈부신 화면 속에서

伸ばし 君を求める爪
[노바시 키미오 모토메루 츠메]
자라나며 너를 원하는 발톱

私(相対性の)
[와타시 (소-타이세이노)]
나는 (상대성의)

うらはらなモノクロームモンスター
[우라하라나 모노쿠로-무 몬스타-]
겉과 속이 다른 모노크롬 몬스터

興味が湧くと 試したくなる
[쿄-미가 와쿠토 타메시타쿠 나루]
흥미가 솟으면 시험해보고 싶어져

聴かせてもっと 君の話
[키카세테 못토 키미노 하나시]
들려줘 좀 더 너의 이야기를

夢は(壊したくない)
[유메와 (코와시타쿠 나이)]
꿈은 (부수고 싶지 않아)

掴みとるまで見続けたいの
[츠카미토루마데 미츠즈케타이노]
손에 넣을 때까지 계속 꾸고 싶은걸

君に恋をしているまま
[키미니 코이오 시테이루마마]
너를 사랑하는 채로

過ぎていく30分
[스기테이쿠 산쥽푼]
지나가는 30분

ずっと起きてたい
[즛토 오키테타이]
계속 깨어있고 싶어

夢と現 イイこワルいこ
[유메토 우츠츠 이이코 와루이코]
꿈과 현실 착한 아이 나쁜 아이

強がりと怖がり
[츠요가리토 코와가리]
허풍쟁이와 겁쟁이

白と黒の狭間
[시로토 쿠로노 하자마]
백과 흑의 틈새

君もきっと 私と一緒
[키미모 킷토 와타시토 잇쇼]
너도 분명히 나와 같을걸



私(月の下で)
[와타시 (츠키노 시타데)]
나는 (달빛 아래서)

吠えてるモノクロームモンスター
[호에테루 모노쿠로-무 몬스타-]
울부짖는 모노크롬 몬스터

電波通して 音に乗せるの
[덴파 토오시테 오토니 노세루노]
전파를 통해서 소리에 실어보내

来週も君を待ってる
[라이슈-모 키미오 맛테루]
다음 주에도 너를 기다릴 거야

12時(闇の中へと)
[쥬-니지 (야미노 나카에토)]
12시가 (어둠 속으로)

まわったら現実(ここ)から消えてしまう
[마왓타라 코코카라 키에테 시마우]
지나면 현실(여기)에서 사라져 버려

君に恋をしているまま
[키미니 코이오 시테이루마마]
너를 사랑하는 채로

過ぎていく30分
[스기테이쿠 산쥽푼]
지나가는 30분

微睡むように
[마도로무요-니]
잠들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오프닝 테마 앨범인 リアルワールド(리얼 월드)의 3번 트랙인 モラトリアム(모라토리엄, moratorium)의 가사입니다.

 

nano.RIPE의 노래답게 곡도 상당히 괜찮게 잘 나왔고, 가사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편이지만 가만히 음미하다보면 의미가 머리 속에 그려지면서 빠져드는 매력이 있군요.

 

 

 


雲は空を月はぼくたちを
[쿠모와 소라오 츠키와 보쿠타치오]
구름은 하늘을 달은 우리를


遮ってヒトリボッチにする
[사에깃테 히토리봇치니 스루]
가리며 외톨이로 만드네


遠くなる今日から目を逸らせずに
[토-쿠나루 쿄-카라 메오 소라세즈니]
멀어지는 오늘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고


期待してヒトリボッチになる
[키타이시테 히토리봇치니 나루]
기대하며 외톨이가 되네


触れ合えた分だけ離れてく
[후레아에타 분다케 하나레테쿠]
가까웠던 만큼 멀어져 가네


果てまで辿り着いてしまう
[하테마데 타도리츠이테 시마우]
끝까지 다다르고 말아


ぬくもりは涙によく似てる
[누쿠모리와 나미다니 요쿠 니테루]
따스함은 눈물과 많이 닮았어


流れて落ちて消えてしまう
[나가레테 오치테 키에테 시마우]
흘러 떨어지며 사라지고 말아


夢とうつつの境目なんて
[유메토 우츠츠노 사카이메난테]
꿈과 현실의 경계같은 건


どこだってもう大差ないだろう
[도코닷테 모- 타이사나이다로-]
어디가 됐든 이제 큰 차이 없잖아


あれもそれもこれも逃げられないほど
[아레모 소레모 코레모 니게라레나이호도]
저것도 그것도 이것도 도망칠 수 없을 정도로


ぼくでしかない
[보쿠데시카나이]
나밖에 없어


愛してるなんて 言えるほどには
[아이시테루난테 이에루 호도니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ぼくはぼくを認めてない
[보쿠와 보쿠오 미토메테나이]
나는 나를 인정하지 않아


さよならも言えない
[사요나라모 이에나이]
안녕이란 말도 할 수 없어


明日目が覚めたらなにをしよう
[아시타 메가 사메타라 나니오 시요-]
내일 눈을 뜨면 무엇을 할까


呟く夜に飲み込まれた
[츠부야쿠 요루니 노미코마레타]
중얼거리는 밤에 집어삼켜졌어


並べれば今ならわかるけど
[나라베레바 이마나라 와카루케도]
늘어놓으면 지금은 알겠지만


そびえる闇は暗く深い
[소비에루 야미와 쿠라쿠 후카이]
솟아나는 어둠은 어둡고 깊어


馴れ合うことが 苦手だなんて
[나레아우 코토가 니가테다난테]
친해지는 일이 서투르다고


言いながらもココに立っている
[이이나가라모 코코니 탓테 이루]
말하면서도 여기에 서 있어


本当のぼくとは?なんてくでらないんだろう
[혼토-노 보쿠토와? 난테 쿠다라나인다로-]
진정한 나란건? 어쩜 그렇게 시시하지


ヒトツしかない
[히토츠시카 나이]
하나밖에 없어


アイデンティティなんて呼べるほどには
[아이덴티티난테 요베루 호도니와]
정체성(identity)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大したもんは持ってない答えならまだ
[타이시타몬와 못테나이 코타에나라 마다]
대단한 건 갖고 있지 않아 해답이라면 아직이야


旅の途中なんて言えば 聞こえはいいけど
[타비노 토츄-난테 이에바 키코에와 이이케도]
여행 도중이라고 말하면 듣기에는 좋지만


目指す場所が見当たらない
[메자스바쇼가 미아타라나이]
가야할 곳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長い夜どこかで泣いてる
[나가이 요루 도코카데 나이테루]
기나긴 밤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きみの声を探してる
[키미노 코에오 사가시테루]
너의 목소리를 찾고 있어



愛してるなんて 言えるほどには
[아이시테루난테 이에루 호도니와]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ぼくはぼくを認めてない
[보쿠와 보쿠오 미토메테나이]
나는 나를 인정하지 않아


ココロはひどく脆く
[코코로와 히도쿠 모로쿠]
마음은 너무 여리고


ゆらり揺れるぼくを揺らす
[유라리 유레루 보쿠오 유라스]
흔들흔들 흔들리는 나를 흔드는

愛してるをどこかに
[아이시테루오 도코카니]
사랑한다는 말을 어딘가에


隠しながらぼくの中
[카쿠시나가라 보쿠노나카]
숨기면서 내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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