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995년에 방영되었던 "12전지 폭렬 에토레인저(十二戦支 爆烈エトレンジャー)'의 오프닝 곡인 まだまだまだ(아직 아직 아직)의 가사입니다. 神奈弓子(칸나 유미코)라는 가수가 불렀습니다.



에토레인저는 지금은 잘 알려져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샤프트(Shaft, シャフト)의 첫번째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을 제작하기 전에 샤프트는 20년 동안 하청 제작만 맡아 왔다더군요.

밝고 명랑한 이면에 깊은 어둠을 품고 있는 샤프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를 이 작품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6년에 "꾸러기 수비대"라는 이름으로 KBS에서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프닝 곡은 일본판과는 다르게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걸맞은 동요풍의 노래를 별도로 제작해서 사용했는데, 주인공 캐릭터들에 맞추어 12간지를 순서를 나열하는 가사 때문에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12간지 순서를 다 외우게 만들었지요.



여하튼 이 노래는 분위기가 전연령 애니메이션에 어울리지 않게 지극히 어른스럽습니다.

그래도 노래의 느낌과 미묘한 여심을 잘 드러낸 가사만은 일품이네요.



  






いつもの甘いキスにも 夢中になれない夜

[이츠모노 아마이 키스니모 무츄-니 나레나이 요루]

언제나처럼 달콤한 키스에도 빠져들지 못하는 밤


トキメキさえ冷めてくスピードに 今は追い付けない

[토키메키사에 사메테쿠 스피-도니 이마와 오이츠케나이]

두근거림조차 식어가는 스피드로 지금은 쫓아갈 수 없어


欠かさず電話をくれる わがまま聞いてくれる

[카카사즈 덴와오 쿠레루 와가마마 키이테쿠레루]

잊지 않고 전화를 해줄래 제멋대로 굴어도 들어줄래


許すこととほんとの優しさは 違うと思ってた

[유루스 코토토 혼토노 야사시사와 치가우토 오못테타]

용서하는 것과 진정한 다정함은 다른 거라고 생각했어


まだ まだまだまだ まだ足りない

[마다 마다마다마다 마다 타리나이]

아직 아직아직아직 아직 부족해


情熱も勇気も涙も言葉も

[죠-네츠모 유-키모 나미다모 코토바모] 

정렬도 용기도 눈물도 말도


もう他になんにも見えなくなるような

[모- 호카니 난니모 미에나쿠 나루 요-나]

이제 다른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될 것처럼


ah 強くきつく 愛で抱き締めて

[아 츠요쿠 키츠쿠 아이데 다키시메테]

아 강하게 굳세게 사랑으로 감싸안아줘




夜更けにつかまらないと かみつきそうなジェラシー

[요후케니 츠카마라나이토 카미츠키소-나 제라시-] 

깊은 밤에 붙잡히지 않으면 물어뜯을 것 같은 질투심


しばることと気持ちの深さとは 違うと感じてた

[시바루 코토토 키모치노 후카사토와 치가우토 칸지테타]

구속하는 것과 감정의 깊은 정도는 다른 거라고 느꼈어


まだ まだまだまだ まだやめない

[마다 마다마다마다 마다 야메나이]

아직 아직아직아직 아직 그만둘 수 없어


愛しさを本気を未来をあなたを

[이토시사오 혼키오 미라이오 아나타오]

사랑을 진심을 미래를 당신을


いつだってその腕から離れないから

[이츠닷테 소노 우데카라 하나레나이카라]

언제라도 그 팔에서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


ah もっときつく 熱く抱き締めて

[아 못토 키츠쿠 아츠쿠 다키시메테]

아 좀 더 굳세게 뜨겁게 감싸안아줘




あなたとなら 誰より深く

[아나타토나라 다레요리 후카쿠]

너와 함께라면 누구보다 깊게


傷付いて かまわない

[키즈츠이테 카마와나이]

상처 입어도 괜찮아




与えるとか 何かを奪うとか 違うと思ってた

[아타에루토카 나니카오 우바우토카 치가우토 오못테타]

준다는 것과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것은 다른 거라고 생각했어


まだ まだまだまだ まだ足りない

[마다 마다마다마다 마다 타리나이]

아직 아직아직아직 아직 부족해


情熱も 勇気も涙も言葉も

[죠-네츠모 유-키모 나미다모 코토바모] 

정렬도 용기도 눈물도 말도


もう他に なんにも見えなくなるような

[모- 호카니 난니모 미에나쿠 나루 요-나]

이제 다른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될 것처럼


ah 強くきつく 愛で抱き締めて

[아 츠요쿠 키츠쿠 아이데 다키시메테]

아 강하게 굳세게 사랑으로 감싸안아줘


まだ まだまだまだ まだときめく

[마다 마다마다마다 마다 토키메쿠]

아직 아직아직아직 아직 두근거려


くちびるも 素肌も視線も鼓動も

[쿠치비루모 스하다모 시센모 코도-모]

입술도 살갗도 시선도 고동도


そばにいて 見つめているただそれだけが

[소바니 이테 미츠메테이루 타다 소레다케가]

곁에 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그저 그것만이


ah 幸せだと ずっと思わせて

[아 시아와세다토 즛토 오모와세테]

아 행복이라고 계속 생각하게 해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