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오노 니시키  花小野にしき

 

 

 

 

작품의 주인공. 어린 시절을 보냈던 언덕이 많은 마을, 미사토쵸(深郷町)로 다시 돌아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여고생입니다.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는 통학도 늦고 남들과 대화도 없어서 겉돌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력도 강한데다 체력도 뛰어납니다.

얼핏보면 차분하지 못하고 쉽게 흥분하는 캐릭터로 보이지만, 생각이 깊고 기본적인 상식을 갖춘 예의바른 캐릭터입니다.

간단히 여러 가지 면모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덧붙여 굉장히 귀엽습니다.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방과 후마다 도움가게(すくい屋) 활동을 하면서 온 마을을 누비고 다닙니다.

 

"나말야 어렸을 때 금붕어 건지기를 금붕어 구하기라고 생각했었어"

 

 

 

할머니  おばあちゃん

 

 

니시키의 할머니. 자상하고 온화한 성품의 할머니입니다.

미사토쵸의 언덕 중 하나인 카미스키자카(紙漉坂)에서 지물점 하나오(花お)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상하고 격식을 갖춘 말씨를 씁니다. 손녀인 니시키에게도 말할때도 표현이 거의 존댓말에 가까움.

마을 사람들로부터 부탁을 받아 니시키에게 의뢰를 중개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마  蒼馬 

 

니시키의 어린 시절 친구. 미사토쵸에서 줄곧 자랐으며 마을의 지리와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원주민 캐릭터입니다.

니시키는 소마에 대해 이름조차 잊고 있을 정도로 잘 모르지만, 소마는 니시키의 옛모습에 대해 거의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은근히 챙겨주고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든든한 조력자입니다.

 

최초로 등장하는 남캐로, 일단은 남친 후보 1입니다.

 

 

 

토오노 아카이  (遠野朱)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의뢰를 받아 고양이를 찾고있던 니시키가 축제 마당을 헤매던 중, 이나리 신사(稲荷神社)의 경내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신비한 소녀.

아카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니시키는 어린 시절의 기억에 맞닿는 어떤 것에 대한 강렬한 느낌을 받지만, 아카이는 곧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니시키는 '혼자 집을 봐야하는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말상대를 해달라'는 부탁이 담긴 편지를 받고 어떤 집을 찾아가게 되는데, 바로 그 곳에서 아카이와 재회하게 됩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서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여러모로 박식하고 초등학생답지 않은 어려운 말도 곧잘 쓰는 캐릭터입니다.

 

"어째서? 어떻게 나의 비밀을 꿰뚫어본거죠. 「」도 만들지 않았는데"

 

 

토오노 콘  (遠野紺)

"아카이의 오빠인 콘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지난 주 초에 해외주문 넣어 놓고, 토요일에 발송 통보를 받은 뒤에, 이번 주 월요일에 도착한 상태였는데...

 

하필 개강하는 타이밍에 배송지를 집으로 해놓은 상태여서 물건을 확인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하네요.

 

 

 

피치핏의 신작인 金魚坂上ル의 주인공, 니시키(にしき, 오른쪽 여고생)와 아카이(朱, 왼쪽 초딩)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마이니치 신문의 기사에 나왔던 아카(한자는 같음)라는 이름은 잘못됐던 것 같네요.)

 

 

 

 

 

에바라의 그림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방금 다 읽어봤는데 이것 또한 역시 대작의 예감이 물씬납니다.

 

아직 첫회인데도 내용이나 구성, 전개 면에서 모두 충실하고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비싼 돈 주고 산 잡지 이 작품 하나만 보고 치우기에는 아깝고, 다른 연재작들도 봐야할 거 같은데...

 

여성향 잡지라 그런지 다른 작품들 성향이 수컷으로서는 도저히 읽을 엄두나 안나네요;;

원문 출처 : http://mantan-web.jp/2012/07/24/20120724dog00m200079000c.html

 

 

 

「금붕어 언덕 오르기」의 일러스트(c)PEACH-PIT・講談社

 

 

「수호캐릭!(캐릭캐릭 체인지)」와 「로젠메이든」으로 인기있는 2인조 여성 만화가 유닛 「PEACH-PIT(피치핏)」이, 8월 24일 발매되는 여성향 월간 만화지 「디저트(デザート)」 10월호에서 신작 「금붕어 언덕 오르기(金魚坂上ル, きんぎょざかのぼる)」의 연재를 개시한다는 것이 7월 24일 발매된 같은 잡지 9월호에 발표되었다.

 

「금붕어 언덕 오르기」는, 언덕 주변의 어딘가 정겨운 느낌을 주는 작은 마을이 무대.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는 여고생 니시키(にしき)는,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마을 안에서 여러가지 남 돕는 일을 하는 「도움가게 」를 하고 있다. 어느 날, 대학원생인 콘(紺)에게서, 초등학생인 여동생・아카(朱, あか)를 돌보아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라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첫회는, 표지와 권두 컬러 50페이지로 게재된다. (마이니치 신문 디지털)

 


 

기사 내용만 봐서는 지금까지 냈던 작품들과는 달리 신비적인 요소가 배제된 평범한 일상물일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어떨지는 물건이 나오기 전에는 확신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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