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Vision'의 2번 트랙인 '一切へ'의 가사입니다.

 

一切へ를 적당히 옮길만한 우리 말을 찾느라 고민 좀 했네요. 원래 저렇게 쓰이는 말이 아니다 보니...

원어의 의미를 그대로 가져오면 '일체로'라는 말을 쓰면 되겠지만, 어감이 너무 딱딱해져서 풀어서 썼습니다.

 

노래 분위기는 아라이 여사 곡 답게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가사는 이 분 노래가 원래 그랬지만 특히 난해하네요.

 

늘 그랬듯이 조사 생략이나 도치 구문은 이해에 큰 어려움을 주지 않는 한 원래의 문장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風 吹き渡っている 一切へ
[카제 후키와탓테이루 잇사이에]
바람 스쳐 지나가네 모든 것으로


いま沈んでく光 一切へ
[이마 시즌데쿠 히카리 잇사이에]
이제 가라앉는 빛 모든 것으로


いつのまに忘れている
[이츠노마니 와스레테이루]
어느새 잊고 있어


深い息をして
[후카이 이키오 시테]
깊은 숨을 쉬고


通り雨 皮膚の下へ
[토-리아메 히후노시타에]
지나가는 비 피부 아래로


迷路の世界
[메이로노 세카이]
미로의 세계


この街の夜は木の匂い
[코노 마치노 요루와 키노 니오이]
이 거리의 밤은 나무 냄새


ねぇ、あなたの街は海の匂い
[네-, 아나타노 마치와 우미노 니오이]
얘, 너의 거리는 바다 냄새


感じている
[칸지테이루]
느끼고 있어


一切へ投げかける
[잇사이에 나게카케루]
모든 것으로 내던지네


太陽のような一途さで
[타이요-노 요-나 이치즈사데]
태양같은 한결같음으로


いつからか 歌さえも
[이츠카라카 우타사에모]
언제부턴가 노래조차도


声を吐き出すように
[코에오 하키다스 요-니]
목소리를 토해내듯이


暗い空へ平らな地面から飛び込もう
[쿠라이 소라에 타이라나 치멘카라 토비코모-]
어두운 하늘로 평평한 지면에서 뛰어들자


途切れた歌には 生命を与えて ギター
[토기레타 우타니와 이노치오 아타에테 기타-]
끊긴 노래에는 생명을 전해줘 기타



夜明けがそっと降りて来る 一切へ
[요아케가 솟토 오리테쿠루 잇사이에]
새벽빛이 살짝 내려오네 모든 것으로


誰も見たことのない 一切へ
[다레모 미타 코토노 나이 잇사이에]
누구도 본 적이 없는 모든 것으로


降り注ぐ
[후리소소구]
쏟아져 내리네


輪郭が浮かび上がる前にここへ来て
[링카쿠가 우카비 아가루 마에니 코코에 키테]
윤곽이 떠오르기 전에 이리로 와


必要なかけらをかきあつめてあげる
[히츠요-나 카케라오 카키아츠메테 아게루]
필요한 조각을 끌어모아서 줄게


白い花 カナリア 痛みを受け入れ
[시로이 하나 카나리아 이타미오 우케이레]
하얀 꽃 카나리아 아픔을 받아들여


瑠璃色きらめく炎よ燃え移れよ
[루리이로 키라메쿠 호노-요 모에우츠레요]
유리빛 반짝이는 불꽃이여 옮겨붙어라



淋しい蝶々が飛ぶのは 夢の中
[사비시- 쵸-쵸-가 토부노와 유메노나카]
쓸쓸한 나비가 날고 있는 꿈 속


眠りと目覚めの隙間 手招く
[네무리토 메자메노 스키마 테마네쿠]
잠과 깸의 틈새에서 손짓하네



暗い空へ平らな地面から飛び込もう
[쿠라이 소라에 타이라나 치멘카라 토비코모-]
어두운 하늘로 평평한 지면에서 뛰어들자


途切れた歌には 生命を与えて ギター
[토기레타 우타니와 이노치오 아타에테 기타-]
끊긴 노래에는 생명을 전해줘 기타


ゆらめく一切へ 飛び込もう
[유라메쿠 잇사이에 토비코모-]
흔들리는 모든 것으로 뛰어들자


光の一切へ
[히카리노 잇사이에]
빛의 모든 것으로

2013년 현재 1/4분기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마오유우 마왕용사(まおゆう魔王勇者)」의 엔딩 테마곡인 Unknown Vision입니다.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가 작사, 공동 작곡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遠い光…
[토-이 히카리…]
아득한 빛…


風の中 ふいに
[카제노나카 후이니]
바람 속에서 뜻밖에


放たれる矢のように
[하나타레루 야노요-니]
쏘아져 나간 화살처럼


囁きは優しく
[사사야키와 야사시쿠]
속삭임은 부드럽게


突き刺さる 私に
[츠키사사루 와타시니]
날아와 꽂히네 나에게


霧の夜 闇に捕われるの
[키리노 요루 야미니 토라와레루노]
안개낀 밤 어둠에 사로잡히네


気配だけ それは
[케하이다케 소레와]
기척만 남은 그것은


幻の花びら
[마보로시노 하나비라]
환상의 꽃잎


ゆっくりと剥がれて行く
[육쿠리토 하가레테유쿠]
천천히 떨어져나가네


塗り固めたこの空の扉
[누리카타메타 코노 소라노 토비라]
단단히 굳어있던 이 하늘의 문


雷鳴を感じる心は
[라이메이오 칸지루 코코로와]
천둥소리를 느끼는 마음은


響かせるの 心は
[히비카세루노 코코로와]
울려퍼뜨리네 마음은


その彼方へ
[소노 카나타에]
저편 너머로


小さい光…
[치-사이 히카리…]
작은 빛…



試みよ
[코코로미요]
시험이여


行えよ
[오코나에요]
행할지어다

望むすべてを
[노조무 스베테오]
바라는 모든 것을


真実のすべてを
[신지츠노 스베테오]
진실의 모든 것을


思い馳せるのは いつの時も
[오모이 하세루노와 이츠노 토키모]
마음에 그리는 것은 언제나


失われた あの丘の向こう
[우시나와레타 아노 오카노 무코-]
잃어버린 저 언덕 너머


燃え上がる雲はどこへ
[모에아가루 쿠모와 도코에]
타오르는 구름은 어디로


追いかけるの 心は
[오이카케루노 코코로와]
쫓아가네 마음은


その行方を
[소노 유쿠에오]
그 행방을


小さい光…
[치-사이 히카리…]
작은 빛…


この空の扉
[코노소라노 토비라]
이 하늘의 문


雷鳴を感じる心は
[라이메이오 칸지루 코코로와]
천둥소리를 느끼는 마음은


響かせるの 心は
[히비카세루노 코코로와]
울려퍼뜨리네 마음은


その彼方へ
[소노 카나타에]
저편 너머로


遠い光…
[토-이 히카리…]
아득한 빛…

 

고전 명곡입니다. 1990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로도스도 전기 OVA"의 오프닝곡으로 쓰였던 "Adesso e forutuna~炎と永遠~(지금과 운명~불꽃과 영원~)"입니다. 애니메이션 곡을 부른 사람은 Sherry인데, 가수 카토 이즈미(加藤いづみ)가 1991년에 데뷔하기 이전에 썼던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이후 작사 작곡을 맡았던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가 직접 편곡하고 노래를 부른 버전을 본인의 베스트 앨범인 空の森(하늘의 숲)에 포함시켜서 발표했습니다.

 

차분하고 잔잔하며 아라이 아키노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이 한껏 묻어나는 곡입니다.

 

 

 ロードス島戦記(로도스도 전기) OST (1990/8/21) 트랙 15.
노래 : Sherry
작사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
작곡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
편곡 : 하기타 미츠오(萩田光雄)

 

 

 

 空の森(하늘의 숲) (1997.08.21) 트랙 7.
노래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
작사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
작곡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
편곡 : 아라이 아키노(新居昭乃)

 

 

 

月あかり
[츠키아카리]
달빛


風の羽音に降りる
[카제노 하오토니 오리루]
바람의 날개 소리에 내리는

蒼い水の上の夜
[아오이 미즈노 우에노 요루]
푸른 물결 위의 밤

いつまでも冷めやらぬ指先で
이츠마데모 사메야라누 유비사키데
언제까지나 식지않는 손끝으로

想いをつづる
[오모이오 츠즈루]
마음을 이어

Io sono prigioniera
[이오 소노 프리지오니에라]
나는 포로


私を背中から抱きしめて
[와타시오 세나카카라 다키시메테]
나를 등 뒤에서 끌어안으며


囁く貴方の国の言葉は
[사사야쿠 아나타노 쿠니노 코토바와]
속삭이는 당신 나라의 말은


すこしだけ切ないロマンティーク
[스코시다케 세츠나이 로만티-쿠]
조금은 안타까운 로맨틱


貴方のとりこ
[아나타노 토리코]
당신의 포로


Io sono prigioniera
[이오 소노 프리지오니에라]
나는 포로


今夜貴方は
[콘야 아나타와]
오늘 밤 당신은


私を優しく包んでくれた
[와타시오 야사시쿠 츠츤데 쿠레타]
나를 다정하게 안아 주었어


けれど朝の陽に照らしても
[케레도 아사노 히니 테라시테모]
그래도 아침 햇살에 비춰도


黒い瞳は私に
[쿠로이 히토미와 와타시니]
검은 눈동자는 나에게


そのままきらめくの
[소노마마 키라메쿠노]
그대로 반짝이는걸

もう一度 私を深い夜に
[모- 이치도 와타시오 후카이 요루니]
다시 한번 나를 깊은 밤으로


連れ戻して片言のアモール
[츠레모도시테 카타코토노 아모-루]
데려가줘 말이 서투른 아모르(amor, 사랑)


すこしだけあやしげな唇が
[스코시다케 아야시게나 쿠치비루가]
조금은 어설픈 입술이


私をとかす
[와타시오 토카스]
나를 녹여


Io sono prigioniera
[이오 소노 프리지오니에라]
나는 포로


今夜貴方は
[콘야 아나타와]
오늘 밤 당신은


私を優しく包んでくれた
[와타시오 야사시쿠 츠츤데 쿠레타]
나를 다정하게 안아 주었어


けれど朝の陽に照らしても
[케레도 아사노 히니 테라시테모]
그래도 아침 햇살에 비춰도


黒い瞳は私に
[쿠로이 히토미와 와타시니]
검은 눈동자는 나에게


そのままきらめくの
[소노마마 키라메쿠노]
그대로 반짝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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